온라인 장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당근마켓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고 거래 플랫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 상품 판매로 월 순수익 1,500만원 이상을 달성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부업 시장에서 당근마켓의 가능성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채팅 기반의 친밀한 고객 관계 구축과 합리적인 광고비용, 그리고 위탁 판매를 통한 재고 부담 최소화가 이 모델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당근마켓 위탁판매로 재고 부담 없이 시작하기
당근마켓에서 새 상품을 판매하며 월 순수익 1,800만원을 달성한 일평사장의 사례는 위탁 판매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그는 원래 영어 강사였으며 야나두에서 강의하고 취업생 카페에서 토익 강사로 활동했던 인물입니다. 학원 창업 후 코로나로 파산하고 동업자에게 배신당하는 어려움을 겪은 후 온라인 장사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그는 재고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위탁 판매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식품류, 특히 1차 농산물을 바꿔가며 판매하고 공산품은 한 가지를 365일 판매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당근마켓에서 가장 잘 팔리는 카테고리는 식품과 서비스이며, 주요 고객층은 여성 주부들입니다. 실제로 과일 청 판매로 카테고리 1등을 달성한 경험도 있다고 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소싱 방법으로는 '어드민 플러스 + [물건명]'으로 검색하여 위탁 물건을 찾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위탁방을 여러 군데 들어가서 물건을 받는 것이 좋으며, 소싱 기준은 시장 조사를 통해 네이버 평균가를 알아보고 위탁 목표가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농장 직거래를 위해 인스타그램 DM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컨택이 저렴하게 물건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수백 건 판매 약속 대신 진정성 있는 태도로 농장과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위탁 판매 모델이 완전히 리스크 프리는 아닙니다. 식품, 특히 1차 농산물은 품질 편차가 크고 계절성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클레임 발생 시 공급자와의 책임 소재 문제도 명확히 정리해야 하며, 여러 위탁방을 관리하는 것 자체가 추가적인 운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소액으로 다양한 상품을 테스트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카테고리를 찾는 것이 안전한 접근법입니다.
당근마켓 광고운영 전략과 데이터 기반 최적화
당근마켓의 광고 시스템은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평사장은 CPC(클릭당 비용)가 네이버보다 10배 이상 저렴하다고 밝혔으며, 하루 최대 400만원, 평균 100만원 이상의 광고비를 사용하면서도 매출 대비 효율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근마켓 광고는 '전문가 모드'와 '간편 모드'로 나뉘며, 일반적인 피드 광고는 전문가 모드에서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지역 설정이 특히 중요한데, 서울처럼 광고비가 비싼 지역은 따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별, 연령대, OS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당근은 PC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모든 광고를 모바일로 설정해야 합니다. 관심사 설정은 불확실할 경우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1일 예산은 최소 금액으로 시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광고 계정은 '빠른 계정'과 '일반 계좌'로 구분되는데, 빠른 계정은 광고가 빠르게 소진되는 시스템이고 일반 계좌는 천천히 나가는 구조입니다. 비즈 프로필 홈이나 소식을 홍보할 수 있으며, 지역 표시를 끄고 켜는 방법도 활용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 분석입니다. 광고 데이터를 보고서로 확인하여 클릭당 비용, 채팅 수, 전화 수 등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연령대에 집중 투자하는 '가지치기'를 통해 수익 전환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온라인 장사 초보자는 광고비를 아껴 써야 하며, 짠돌이가 광고에서 승리한다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5만원 정도 광고비 소진 시 수익이 없으면 즉시 광고를 꺼야 하며, 무조건 기다린다고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냉정한 현실도 지적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광고 효율은 상위 운영자의 최적화된 결과입니다. 초보자가 처음부터 같은 효율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상품 선정, 상세 페이지 구성, 고객 응대 품질 등이 모두 갖춰져야 광고비 대비 수익이 나옵니다. 광고는 트래픽을 끌어오는 수단일 뿐, 전환율을 높이는 것은 결국 장사의 본질적인 역량입니다.
당근마켓 단골관리 시스템으로 재구매율 극대화하기
당근마켓의 가장 큰 차별점은 '단골' 시스템과 채팅 기반의 친밀한 고객 관계입니다. 일평사장은 하루 채팅 문의가 150건 이상이며, 구매 전환율이 9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고객과의 친밀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당근마켓에는 '소식'과 '상품' 두 가지 등록 방식이 있습니다. '소식' 작성을 통해 사진, 글, 쿠폰 등을 넣을 수 있으며, 블로그처럼 글을 만들어 홍보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알림' 기능을 활용하면 단골들에게 구독 알림을 보낼 수 있는데, 하루에 한 번만 사용 가능합니다. 광고 외에도 단골을 맺은 고객들의 피드에 공짜로 광고가 노출되는 것이 큰 장점이며, '단골 버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 2만 명의 단골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강생 중에는 4만 7천 명의 단골을 가진 사람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강생은 월 매출 1억, 순수익 2,000만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온라인 장사 경험이 없는 트럭 기사 출신도 성공했다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운영 측면에서는 오전 알바가 채팅을 처리하고 본인에게 보고하며, 저녁 알바가 미입금 건을 처리하는 루틴이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CS가 쉽고 고객들이 편하게 문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소액 판매가 많아 계좌 이체가 주를 이루며, 이는 고객들이 원해서 계좌 이체를 받는 것이지 세금을 피하기 위함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실제로 부가세 1,000만원 이상을 납부하고 있으며, 순수익은 카드값 및 처리할 것 다 처리하고 아내에게 입금해 주는 금액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델의 이면을 냉정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 150건의 문의는 부업 수준을 넘어서는 운영 강도입니다. 알바를 고용하면 인건비가 발생하고, 이를 관리하는 시간과 노력도 상당합니다. 계좌이체 비중이 높으면 정산, 환불, 분쟁 처리가 복잡해지며, 세무 정리 난이도도 올라갑니다. 단골 2만 명은 수년간의 누적 결과이지 초보자가 단기간에 도달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닙니다. 따라서 당근마켓 부업은 단골 기반을 만들면 강력하지만, 초기에는 CS, 광고, 소싱, 리스크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므로 시간 대비 순수익을 냉정히 계산하고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지 검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당근마켓 부업은 채팅 기반의 낮은 고객 거리감과 단골 시스템, 그리고 저렴한 광고비용이라는 명확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탁 판매로 재고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으로 광고를 최적화하며 단골을 꾸준히 쌓아가면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는 상위 운영자의 수익 사례를 그대로 기대하기보다, CS 강도와 운영 시간, 세무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액으로 실험하며 자신만의 운영 방식을 찾아가는 것이 현명한 접근입니다.
[출처]
당근에 중고대신 '이것' 팔아서 월 순수익 2300만원 버는 30대 사장님 /온라인프리덤: https://www.youtube.com/watch?v=AZbp1Yz4CGA